소 백 산 (1439.5M)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휴휴산방
날씨: 흐림
산행코스:천동리다리안주차장-천동리갈림길-비로봉-달밭재-비로사-삼가리주차장
산행시간:5시간 널널하게
▶ 천동리계곡길 ( 다리안 - 비로봉 )
천동리길은 차량으로 다리안국민관광지까지 올라가서 시작한다. 국민관광지 매표소를 지나 소백산 유스호스텔 오른쪽계곡 안으로 난 길로 접어들면 여러 번 꺾으며 낸 독특한 교량을 지난다. 이 다리 아래에 다리안폭포가 있다.
교량을 지나 콘크리트 포장도를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소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북부지소가 나온다. 이 북부지소를 지나서도 찻길이다.
찻길은 널찍하며 넓적바위를 깔아 두었거나 아니면 콘크리트 포장을 했다. 하지만 짙은 낙엽송숲이 우거져 있거나 하여 깊은 산중이라는 분위기는 여실하다. 찻길은 관리사무소 위 약 4km 지저의 천동야영장까지 이어진다. 일반 차량 통행은 거의 없고, 야영장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공원 차량이 간혹 다닐 뿐이다.
천동야영장은 골짜기 오른쪽(남쪽) 완경사면에 조성돼 있다.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곳까지 야영장비를 지고 올라가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아서인지 피서지로 애용되는 남천야영장에 비해 이용객이 월등히 적다. 한겨울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천동야영장을 지나면 경사가 조금 더 급해지고 숲도 짙어져서 비로소 큰 산의 품에 든 느낌이 든다. 길은 거의 외길이고 뚜렷하다.
중간에 나무 뿌리 형상의 구조물을 얹어둔 '샘터'가 길 왼쪽에 있다. 샘터를 지나 주목 군락이 나오며 경사가 약해지면 거의 다 올라간 것이다. 기이한 형상의 주목들을 지나 소백산 주능선 사거리에 닿으면 왼쪽으로 가야 비로봉이다.
천동리 국민관광지를 출발해 비로봉 정상까지는 길이 약 10km에 소요시간은 걷는 시간만 약 3시간 잡아야 한다.
비로봉정상에서 비로사 삼가리 코스로 하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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