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 능경봉 고루포기 산행 2007.12.31

평택산야 2007. 12. 31. 15:34

능경봉 1123 M

위치: 강원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제왕산의 모산으로 오르기가 다소 힘드나 찾는이가 적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산이다. 겨울철에는 무릎이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나,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눈덮힌 겨울산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능경봉 산행 들머리는 해발 850M가 넘는 대관령 고개마루인

대관령 남쪽 휴게소에서 시작된다.....

 

고루포기산 1238 M

위치: 강원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도암면

고루포기산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변의 발왕산, 제왕산, 능경봉의 명성에 가려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던 산이다.

백두대간 상에 솟아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초원지대와 야생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환상적인 산행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 발아래는 왕산리 계곡이 펼쳐지고 그 뒤 멀리 강릉시와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이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는 초록빛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초원지대가 펼쳐져 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산행하기에 매우 않좋은 날씨였다...산우님 모두가 차에서 내려 완전 무장을 하신다...

대관령은 예로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황태 덕장이 유명하고....주변 선자령에는 풍력 발전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옛 영동 고속도로 대관령 휴계소...

 대관령 휴계소의 풍력 발전기...

 옛 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우측으로 향하면 우리가 가야할 능경봉과...제왕산 고루포기 산행 길이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춥고 눈이 쌓여 산우님들이 아이젠을 착용하시느라 분주합니다...아휴 추워라....

 능경봉 정상...그래도 바람이 정상인데도 덜 몰아쳐 왔던것 같습니다....점심식사를 여기서 했어야 했는데.....후회 막급/....

 능경봉 정상에서 증명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능경봉에서 고루포기로 가는중 행운의 돌탑도 보이고....

 아무리 찾아 보아도 점심 식사 할곳이 보이질 않고....

 점심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날씨가 너무추워 버너가 제 구실을 못해 힘들게 라면하나를 끊여 먹고 다시 고루포기로 향햐였습니다...

 희미하게 대관령 북쪽의 선자령 풍력 발전기 도 보입니다.....

 

 산행길에 멧돼지도 보았습니다......무시무시한 멧돼지..ㅎㅎㅎㅎㅎㅎㅎㅎ

 

 고루포기 정상에서....

 

 고루 포기 정상에서 한컷.....오늘은 참으로 추위와의 싸움이었던 산행이다...바람이 너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20이상은 간것 같다....

왜냐하면 스키 장갑을 끼었는데도 손 가락 끝이 시려워서...혼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