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도

5군단 포천이동 21년만에 군복무 시절의 부대를 방문했다...

평택산야 2007. 11. 5. 12:30

 21년만에 나의 젊을을 불살렀던 5군단 부대를 방문했다...늦가을 이라 그런지 묘한 기분을 느끼며....

부대정문으로 향했다.....삼엄한 경비를 보며 여기가 전방임을 새삼 느낀다...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방문

해보고 싶은 곳 그곳이 아닌가 싶다...한참을 멍하니 내가 뛰어 땀을 흘리고 스트레스를 풀던 연병장을

바라보며....세월의 덧없슴을 느낀다....20년이 넘은 세월이라니...나는 잠시 상념에 잠기다...국망봉 산행를

하기위해 국망봉 휴양림으로 향했다....군생활 동안 바라만 보아왔던곳 부대 정문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이

국망봉 정상인데 한번도 가 보질 못했다...나는 서서히 국망봉으로 .......

 내가 생활했던 부대의 모습입니다...훌륭하죠....

 끝자락에 정문이 있습니다...사진 촬영 금지라 멀리서 한컷 ...............

 바라보이는 곳이 국망봉입니다...최고 높은 봉우리 1164M 입니다...

 산행 들머리를 휴양림 입구에서 잡았습니다....

 산우님 한분 보이지않고 쓸쓸하기만 하죠.....그래도 ......

 한적해도 조금은 을씨년 스럽기도 하고요......

 

 11월1일인데 산 중턱에는 얼음이 얼었습니다...

 

 이 능선을 따라가면 개이빨산이 나옵니다....

 국망봉 정상에서.....

 

 이동면 전경입니다.....이동갈비가 유명하죠 산행하고 이동갈비 먹고 일동에 가서 온천하고 가면 굿인데....

마음 뿐입니다....

 낙엽은 다지고 간혹 조그만 억새들이 보입니다....겨울을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지...좀....

 경기도...춘천 방향쪽에 있는 화악산의 모습입니다......

 이리하여...21년 만의 나의 부대 방문과 국망봉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인생이 덧없슴을 깊이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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